찜통 같은 여름, 하루 종일 햇볕 아래 있거나 환기가 안 되는 공간에 오래 머무르다 보면
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열사병’**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열사병은 치료가 늦으면 의식 저하, 장기 손상,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증상을 알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열사병의 초기 증상, 주요 원인, 예방법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져 몸속 열이 배출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는 상태를 말합니다.
땀 분비가 멈추고,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지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무더위 속 운동, 노동, 외출이 주요 원인이며
노인, 유아, 기저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열사병 초기증상 6가지
- 어지럼증과 두통
- 현기증 및 구토
- 근육 경련
- 피부가 붉고 뜨겁지만 땀이 나지 않음
- 빠르고 약한 맥박
- 의식 혼미, 말이 어눌해짐
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자칫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뇌 손상,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열사병 예방법 5가지
- 외출은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 피하기
- 물 자주 마시기 (카페인·술 피하기)
- 헐렁하고 밝은색 옷 입기
- 무더위쉼터, 지하상가 등 시원한 공간 적극 활용
- 실내도 주기적 환기와 냉방 유지하기
특히 에어컨 없는 작업환경, 차 안 방치, 운동 시 탈수는 열사병 위험을 높이므로
주변 사람들의 상태도 함께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열사병과 일사병은 다른가요?
A. 네.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생기는 탈수 증상이지만,
열사병은 땀도 안 나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상승해 훨씬 위험합니다.
Q. 아이나 노인이 열사병에 더 위험한 이유는?
A.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해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갈증을 느끼는 감각도 둔해 쉽게 탈수되기 때문입니다.
Q. 열사병 환자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옷을 느슨하게 하고, 젖은 수건으로 몸을 식히며,
119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선풍기, 얼음팩 등으로 적극적인 냉각을 시도해야 합니다.
✅ 결론 요약
열사병은 여름철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이며,
조기 증상 인지 → 즉시 냉각 → 병원 이송이 생사를 가릅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은
물 자주 마시고, 무리한 활동은 피하며, 시원한 환경 유지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 건강, 반드시 챙기세요!